경상북도 포항시 여성지도자(대표 김선옥) 30여명이 6일 익산시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국내에서 가장 모범적인 사례로 평가받은 익산시 여성친화도시 사례를 배우기 위해서다.
이들은 이날 여성친화도시 익산시의 업무추진현황을 청취하고 모현도서관과 중앙체육공원, 보석박물관, 주얼팰리스 등을 견학했다.
시에 따르면 현재 12개 지역이 여성친화도시로 지정을 받았으며, 여성친화도시 지정을 목표로 하고 있는 도시의 공무원과 시민들은 순례하듯이 익산을 보고 배워가고 있다.
올해 16개 도시에서 익산을 방문하였으며, 여성가족부가 11월중에 여성친화도시 추가 지정을 앞두고 있어 당분간 방문은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특히 시는 여성친화도시 조례 제정, 전담부서를 담당관 형태로 설치, 공무원과 시민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참여 및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은 해외에 내놓아도 손색이 없을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시 관계자는 “대한민국 제1호로서 익산을 전세계에서 주목 받는 여성친화도시로 도약할 수 있게 하는 가장 매력적인 비법은 시민의 참여와 협력 활성화”라면서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지난 2일에는 광주광역시 북구 구정발전연구단 일행이 견학을 하고 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