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4일~8일까지 중국 대련에서 개최하는 제5회 아시아태평양도시관광진흥기구(TPO)정기총회에 참석해 익산 문화관광의 특징과 매력을 널리 알렸다.
TPO는 9개국 66개 회원도시와 민간회원 8개국 31개 민간회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아시아태평양 지역 도시 네트워크형성과 관광산업의 발전을 목적으로 02년 창설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관광 국제기구다.
5일 유기상 부시장은 TPO 회원도시가 참석한 원탁회의에서 관광위기 관리에 대처하기 위해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생태자연관광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익산의 농촌자원과 전통문화가 어우러진 생태자연관광을 다시 한번 홍보해 주목을 받았다.
또 시 관계자는 36개 회원도시와 3개 민간회원이 모인자리에서 ‘스토리텔링을 활용한 관광홍보 및 관광객 유치방안’ 사례발표를 해 익산이 아름다운 사랑의 도시이자 보석의 도시임을 알렸다.
6일에는 유 부시장이 일본 후쿠오카 야마자키 모토키 부시장과 양자회담을 통해 관광자원 및 축제를 소개하며 양 도시간 교류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유 부시장은 “이번 총회를 통해 익산이 세계유산잠정목록 도시이며 화합과 소통의 4색 종교 도시임을 홍보하는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TPO 회원들에게 익산을 알리고 관광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총회에서는 중국 광저우시와 부산시가 공동 회장으로 추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