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시민참여예산제’ 활성화를 위해 예산편성 과정에 다양한 시민참여 기회 제공으로 시민과 함께하는 투명한 익산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시는 7일 모현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시민참여예산 위원회 위원, 시민, 공무원 등 120여명을 대상으로 시민참여예산 위원들의 역량 강화와 예산의 이해를 위한 '2011년 하반기 시민예산학교'를 개최한다.
이번 교육은 시민위원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예산에 대한 전문성을 확보해, 시민참여예산제의 효율적인 운영과 발전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에서는 시민참여예산제 활성화 방안, 2012년 예산 편성운영 기준, 위원회 활동 계획 등을 중심으로 운영됐다.
또한 시민참여예산제 활성화를 위해 「좋은예산센터」오관영 이사를 초청하여 예산의 구조, 예산서의 이해 등에 대해 강의를 듣고 의견을 교환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참여예산제를 통해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행정의 신뢰성과 투명성을 높이는데도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제도 운영상의 문제점을 점차적으로 보완, 개선해 시민참여예산제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