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일본 자동차 부품기업인 한국야스나가(주(대표이사 키쿠가와 미츠요시))가 5일 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
지난 6월 익산시, 전북도와 투자협약을 체결한 한국야스나가(주)는 외국인 부품소재 전용공단에 82,398㎡의 규모로 총 659억원(FDI 6,500만불)을 투자하고 내년 3월말 공장을 준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100여명의 고용창출이 예상되어 지역인력 고용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5일 기공식에는 이한수 시장을 비롯한 김승수 전북도 정무부지사, (주)야스나가 아사이 히로이사 상무, 박종대 시의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아사이 히로이사 한국야스나가(주) 상무는 “익산공장은 한국 최초의 생산거점으로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지역발전과 함께 동반성장하는 외투기업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투자를 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생산 공장 준공이 당초 계획대로 이뤄지고 한국야스나가(주)의 투자가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익산 외국인 부품소재 전용공단은 익산일반산업단지 내 320,440㎡ 규모로 부품소재 산업의 집적화․고도화를 위해 작년 3월 지식경제부로부터 외국인 투자지역으로 지정됐다. 전국 5개 지정되어 있으며 현재 익산에서는 중국과 미국 2개 외국인 투자기업이 7월 준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