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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자동차 부품기업 한국야스나가 '첫 삽'

익산 외국인 부품소재 전용공단에 659억원 투자, 내년 3월말 공장 준공

등록일 2011년09월06일 07시53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세계적인 일본 자동차 부품기업인 한국야스나가(주(대표이사 키쿠가와 미츠요시))가 5일 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

지난 6월 익산시, 전북도와 투자협약을 체결한 한국야스나가(주)는 외국인 부품소재 전용공단에 82,398㎡의 규모로 총 659억원(FDI 6,500만불)을 투자하고 내년 3월말 공장을 준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100여명의 고용창출이 예상되어 지역인력 고용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5일 기공식에는 이한수 시장을 비롯한 김승수 전북도 정무부지사, (주)야스나가 아사이 히로이사 상무, 박종대 시의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아사이 히로이사 한국야스나가(주) 상무는 “익산공장은 한국 최초의 생산거점으로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지역발전과 함께 동반성장하는 외투기업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투자를 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생산 공장 준공이 당초 계획대로 이뤄지고 한국야스나가(주)의 투자가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익산 외국인 부품소재 전용공단은 익산일반산업단지 내 320,440㎡ 규모로 부품소재 산업의 집적화․고도화를 위해 작년 3월 지식경제부로부터 외국인 투자지역으로 지정됐다. 전국 5개 지정되어 있으며 현재 익산에서는 중국과 미국 2개 외국인 투자기업이 7월 준공했다.

소통뉴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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