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직장운동경기부 육상팀의 강나루(28)와 익산고등학교 정한솔(18) 선수가 전북에서 유일하게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 국가대표로 출전해 세계적인 선수들과 경기를 펼친다.
해머던지기 부문 강나루 선수는 2일 오전10시에, 400m 계주 부문 익산고등학교 정한솔 선수는 같은 날 낮 12시 첫 예선경기를 치른다.
강 선수는 이날 예선을 통과할 경우 오는 4일 오후6시15분 결승전을 치르고 정 선수는 예선을 통과할 경우 4일 오후6시30분 1라운드를 거쳐 4일 오후8시35분 결승에 나갈 예정이다.
강 선수는 올해 제15회 전국실업육상선수권대회를 비롯해 제40회 전국종별육상선수권대회, 2011 목포국제초청투척대회겸 제7회 목포전국육상투척경기대회 등에서 1위를 차지했다.
한편 지난 8월27일~9월4일까지 9일간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1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는 태극전사 60명이 출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