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열초등학교 제42회 동창생들이 29일 함열아사달공원에 4백여만원의 기금을 모아 국기게양대를 설치, 기증했다.
이들은 지난달 15일 치러진 함열초등학교 기수별 체육대회 준비 과정에서 국기게양대가 없음을 안타깝게 여기고 국기게양대를 기증하게 된 것.
윤명렬 동창회장은 “국기게양대를 동창회 이름으로 설치해 동창생들간의 화합을 도모할 수 있었고 지역사회에 대한 애정과 관심을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크고 작은 일에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지난 09년 완공 된 함열 아사달공원은 인조잔디축구장, 다목적구장, 산책로 등의 시설이 완비되어 북부권 생활체육 활성화 및 주민들의 휴식․여가 공간으로 활용되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