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에서는 18일 오후2시 공설운동장에서 대테러 대비 실제 훈련이 실시됐다.

이번 을지연습 실제훈련은 국가비상 사태시 지역안전 관리계획과 위기대응 매뉴얼의 실효성 검증을 통하여 각급 재난관리 책임기관 간 공조･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은 시청 및 제7557부대, 제9585부대 3대대, 경찰, 소방, 재난구조협회, 해병전우회, 자율방재단 등 120여명의 유관기관･단체가 참여해 제384차 민방공대피훈련과 병행하여 테러발생에 따른 신고접수에 의한 조치,대테러 진압,건물붕괴로 인한 구조구급활동,건설폭발에 의한 화재발생 및 화재진압 활동 등이 전개되었다

테러 진압훈련에서는 제7557부대 10여명의 정찰대원이 레펠 강하와 저격수 배치로 테러범을 순식간에 제압을 했다.

경찰과 3대대 부대원은 테러 현장에 대한 안전조치, 사주 경계와 굴절 소방차에 의한 탈출, 화재진압과 구급 활동을 실시했다.

한편 지난 17일에는 후방지역 민심 교란을 위한 익산역사 폭발을 가상한 행정, 군부대, 경찰, 소방. 익산역 관계자들로부터 전시 현안과제 발표회를 개최하여 신속한 협력과 복구체계를 마련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