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의 독서 문화 진흥 정책을 책임지고 이끌어갈 ‘독서문화진흥위원회’가 17일 출범했다.
독서문화진흥위원회는 지난해 2월 손문선 의원의 발의로 제정․시행된 「익산시 독서문화 진흥 조례 제1087호」에 따라 익산시의 독서 문화 진흥에 대한 정책 심의를 위한 기구이다.
운영위원은 위원장, 부위원장 각 1인을 포함해 총 11명으로 교육계, 출판계, 도서관계, 언론계 등 각 분야에서 독서 문화 활동에 관한 전문지식이나 경험이 많은 사람을 고루 선발해 구성하였다.
이들은 앞으로 독서 문화 진흥을 위한 종합계획 수립 및 지원, 인적자원의 개발, 관련 단체의 육성 및 지원 등을 심의하게 된다.
또한 생애주기별 독서프로그램 개발․보급, 소외계층의 독서 문화 복지 실현, 독서의 달 행사 개최 등 익산 시민 모두를 위한 독서문화 정책으로 시민들의 독서 의욕을 고취시키고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힘쓸 예정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독서 문화 진흥 활동의 활성화로 익산 시민의 균등한 독서활동 기회를 보장하고 삶의 질을 개선하기 위해 위원회를 주축으로 하여 독서 문화 진흥 종합계획을 수립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위원회가 다양한 활동을 통해 책 읽는 문화도시 익산 만들기에 견인차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