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 준공될 익산 부송도서관 실내공간디자인이 지역의 역사적 테마를 반영해 조성된다.
지난 9일 시청 홍보관에서 열린 부송도서관 실내공간디자인 제안 설명회에서 유기상 부시장을 비롯한 백경민, 손문선 시의원과 (주)디자인그룹 유영 대표는 논의를 하고 이 같이 밝혔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부송도서관이 마한․백제 특화도서관으로서의 특징을 살리고 시민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우리 지역의 역사적 테마를 반영한 실내공간디자인과 관련해 중점적인 논의가 이루어졌다.
도서관 관계자는 “부송도서관에 대한 시민들의 기대가 큰 만큼 시각적인 아름다움은 물론 우리 시의 역사적인 정체성을 살릴 수 있는 실내공간디자인 구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10월에 착공해 현재 4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는 부송도서관은 부송동 팔봉근린공원 내에 위치하고 있으며 연면적 3,743㎡의 규모로 조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