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는 민원후견인제를 확대 운영한다.
익산시는 10일 민원후견인제를 확대 운영해 고객감동 행정을 실현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는 하반기에 주민생활, 농․축산, 환경․녹지, 건설․교통 등 11개 분야에 6급 공무원 66명으로 구성된 전문 민원후견인단을 확대 구성했다.
대상민원은 그간 여러 부서를 경유해 처리되는 복합민원, 10일이상 소요 장기민원, 장애인 등 거동 불편자가 신청하는 민원을 대상으로 한다.
특히 민원후견인 명단을 창구에 상시 비치해 민원인이 직접 선택지정하도록 개선 운영하고 일반단순 민원이라도 처리절차 등이 복잡해 민원인이 후견인 지정을 요청할 경우 지원한다.
또 민원후견인 사례전파와 인센티브 부여 등으로 후견인제의 활성화를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시는 작년 복합민원과 장기소요민원, 장애인민원 등 98건에 대해 6급 중견 공무원을 후견인으로 지정 운영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