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문화재단(이사장 이한수)이 운영 중인 대표 홈페이지(www.iscf.or.kr)가 한국정보화 진흥원에서 주관하는 웹접근성 품질마크 인증심사에 최종 합격해 품질마크를 획득했다.
전국 기초지자체 문화재단중 최초이자 익산시 최초이며, 서울문화재단에 이어 전국 문화재단 중 두 번째로 웹접근성 품질마크를 획득한 것이다. 올해 한국정보화진흥원 웹접근성 인증심사에는 총 301개의 홈페이지가 신청을 했고 그 중 37%인 113개 홈페이지만 최종 합격 했다.
이는 지난해 익산문화재단이 홈페이지를 제작하면서 기획 초기부터 누구나 쉽게 문화예술에 관한 정보를 얻고 재단 홈페이지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준비했던 결과이다.
재단은 지난 4월 한국정보화진흥원 웹접근성 연구소(www.wah.or.kr)에 인증심사를 신청하고 5월 1차 사전심사와 6월 2차 전문가심사를 합격하고 지난달 28일 최종 사용자심사를 통과하여 웹접근성 품질마크를 부여받았으며 8월 1일부터 재단 홈페이지에 게시했다.
지난달 18일, 행정안전부는 ‘국가 정보화 기본법 개정안’을 입법예고하고 정부가 추진해온 웹접근성 품질마크 인증제의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자 의견 수렴을 거쳐 올해 정기국회에 제출하겠다고 밝힌 바 있어 앞으로 장애인과 고령자를 위한 웹접근성 품질마크 인증제도는 더욱 확산될 전망이다.
웹접근성이란, ‘어떠한 사용자(장애인, 노인 등), 어떠한 기술환경에서도 사용자가 전문적인 능력 없이 웹 사이트에서 제공하는 모든 정보에 접근할 수 있도록 보장하는 것’ 이며 이것은 월드 와이드 웹(world wide web, www)의 창시자인 팀 버너스 리(Tim Berners-Lee)가 ‘장애에 구애 없이 모든 사람들이 손쉽게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공간’이라고 정의한 기본 철학과 부합한 것이다.
익산문화재단 이한수 이사장은 “앞으로도 익산의 문화예술을 사랑하시는 모든 시민들이 손쉽게 문화예술의 정보를 얻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문화재단 홈페이지 환경을 지속적으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익산문화재단은 지난해 홈페이지를 구축하면서 스마트폰(아이폰)에서 이용할 수 있는 익산문화재단 어플리케이션을 제작하여 현재 서비스 중이며, 문화재단 트위터(팔로워:5,704)와 페이스북(친구:594)을 운영하는 등 익산의 문화예술 정보를 필요로 하는 시민의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