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악취 제로화를 위해 팔을 걷고 나섰다.
유기상 익산부시장은 2일 오후10시 악취 발생원인 지역 및 사업장 등을 대상으로 야간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유 부시장은 이날 금강동 하수처리장 등 환경기초시설 주변 및 1,2산업단지 악취중점관리대상 사업장 주변과 지역 여건상 악취 발생이 우려되는 동산동 삼호APT, 팔봉동 기안, 동아, 우남APT 등을 점검했다.
특히 악취발생중점 사업장을 찾아 악취발생 현황과 탈취제 소독, 미생물 배양과 투입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유 부시장은 “그동안 악취오염물질의 근원적 저감과 관리를 통해 7월말 현재 작년 대비 악취민원발생건수가 5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앞으로 악취 제로화를 위해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각 현장에서 악취 신고 민원 해결과 탈취제 살포 등으로 밤을 새우며 일하고 있는 악취상황실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시는 올해 악취 저감을 위해 악취저감종합대책을 조기에 수립해 지난 2월부터 악취중점관리 40개 업소를 선정해 강력 단속을 하고 있다. 8월부터는 새로 구입한 악취 현장 측정기를 이용해 중점관리 및 민원 유발 사업장을 단속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