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GIF(Thank God it’s Friday)는 SNS시대도 변함없이 TGIF하다?”

“평소 남편과 결혼해서 일본에 살고 있는 딸과 뉴욕에서 인턴십 과정을 하고 있는 아들이 SNS로 대화를 주고받는 것이 항상 부러웠는데 TGIF교육 덕분에 자녀들과 SNS로 소통하는 새로운 세상을 만났다”

가까운 도서관에서 말로만 들어왔던 그 뜻은 잘 몰랐던 TGIF교육이 있다고 해서 살짝 용기를 내서 7월 교육에 참여하였다는 모현동에 사는 김정미(53세, 모) 씨 말이다.

익산시가 일반 시민과 직장인을 대상으로 한 스마트한 강좌를 개설하여 시민들의 정보격차를 해소함은 물론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시에 따르면 여성친화 특화도서관으로 지정된 모현도서관에서 여성들의 SNS의 적응력을 높여주기 위해 “엄마를 팔로잉(Following)하라”를 테마로 7월 중에 TGIF(트위터, 구글, 스마트폰, 페이스북) 시범 교육 실시하였다.

KT IT서포터즈 교육지원팀의 지원으로 7월 8일부터 4주 동안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여성들은 트위터, 페이스북, 구글 가입부터 다양한 활용방법과 스마트폰의 앱 활용법 등을 즐겁게 배웠다.

특히, KT IT서포터즈 교육지원팀에서 아이폰 교육시간에 10대의 아이폰을 가져와 스마트폰이 없는 교육생도 실습교육에 불편이 없다. 24명이 수강을 신청하여 18명이 수료하였다.

TGIF 교육에 대한 시민들의 호응에 힘을 얻어 8월 중에 인터넷 초보탈출, 주야간 TGIF 등 3강좌를 개설하여 지난달 30일까지 각 과정별 인원 24명씩 선착순 신청을 받았다.

인터넷 초보탈출 교육은 8월 2일 첫 수업을 시작으로 25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주 2회 진행된다.

이 교육은 이메일 가입, 인터넷뱅팅, 공인인증서, 유투브 활용 등 일상생활에서 쉽게 인터넷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으로 수강 신청자 연령층이 매우 다양하다.

팔로우 ME! TGIF 주간 강좌는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직장인을 대상으로 한 야간 강좌는 매주 금요일 밤 7시부터 9시까지 진행돼 8월 5일 첫 수업에 들어간다.

도서관 교육프로그램 운영자인 박신열 실무관 “9월에도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오후 및 야간 시간에 TGIF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한편 독서, 웃음, 미술치료, 사군자, 리본아트, POP(예쁜글씨), 도전 ITQ, 어르신 왕초보컴퓨터 등 20개 교양강좌를 진행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또 “이제 빈부격차보다 정보격차 더 무섭다”며 “금번 TGIF 교육을 통해 일상생활에서 인터넷과 SNS를 적극 활용하여 은행거래, 세금납부는 물론 자녀들과 소통하여 스마트한 할아버지, 할머니, 엄마, 아빠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익산시는 일반시민, 여성, 직장인, 농업인 등을 대상으로 한 TGIF 교육과 익산시청 블로그((http://hiksanin.blog.me)), 트위터(@hiksanin), 페이스북 등을 운영하여 시민과의 소통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