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보건소(소장 박동기) 정신보건센터에서는 3일 오후4시 솜리문화예술회관에서 ‘제2회 정신건강연극제’를 개최한다.
정신건강연극제는 연극을 통해 익산시민에게 정신보건사업을 홍보하고 정신장애에 대한 편견해소 및 정신건강에 대한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에 공연되는 “달무리 꽃”은 배려와 존중이라는 주제로 다문화 가정 청소년이 겪는 편견과 소외에 대해 뮤지컬 형식의 연극으로 꾸며졌다. 전주시립극단에서 제작하고 조민철씨가 연출을 맡았다.
주인공(요섭)을 주인공으로 학교생활 속 고민과 좌충우돌 가정사와 가족 내 상처를 보듬어 성장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을 무겁기 보다는 코믹하게 그려 내어 편안하게 다가간다.
이 작품은 달 주위의 고은 무리층처럼 외국인들과 그들의 2세를 우리 사회의 일원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의식의 긍정적 변화를 꾀하고, 가족의 소통의 중요성에 대해 생각해보는 기회가 될 것.
참가비는 무료이며, 방학을 맞은 청소년과 함께 온 가족이 관람할 수 있으며 단체관람도 가능하다.
공연 외 부대행사로 생명사랑 캠페인을 통해 생명에 대한 중요성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민참여마당도 함께 진행된다. 【문의: 익산시 정신보건센터(063-841-42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