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레저, 스포츠 활동을 따로 하기 어려운 저소득층 자녀에게 스포츠 시설 이용료와 스포츠용품 구입비를 지원하는 스포츠바우처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시는 총 예산 1억5천300만원을 확보해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 가구내 만7~19세까지 유소년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스포츠강좌 수강료 6만원과 스포츠 용품비 6만원5천원 이내를 지원한다. 이번 바우처 사업으로 연간 2천명의 청소년들이 혜택을 보게 된다.
특히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카드결제시스템가 도입되어 지금까지 관내 지정 체육시설에서만 수강이 가능했던 것이 앞으로는 희망하는 시설 어디서나 다양한 종목의 스포츠 강좌를 수강할 수 있다.
이번 바우처 신청은 1일부터 국민체육진흥공단 홈페이지(http://www.kspo.or.kr)를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차상위 계층은 거주지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또 바우처 사업에 참여할 신규 체육시설 등록도 국민체육진흥공단 홈페이지에서 함께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바우처 지원 사업으로 그간 어려운 여건 등으로 방과 후 운동의 기회가 없었던 저소득 청소년들에게 스포츠 활동의 기회가 제공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