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10시20분께 익산시 황등면 황등삼거리에서 시내버스와 승용차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 15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경찰에 따르면, 2일 10시20분께 익산시 황등면 황등삼거리에서 함열방면으로 주행 중이던 임모(47)씨의 시내버스와 익산시내 방향으로 가던 장모(24)씨의 쏘나타 승용차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장씨가 중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임씨와 승객 김모씨 등 14명이 부상을 입었다.
또 사고당시 쏘나타 승용차가 시내버스 좌측 연료통 부분과 부딪치면서 화재가 발생, 버스가 전소됐다.
경찰은 두대 중 한대가 신호위반을 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운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와 재산피해 등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