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조배숙 최고위원이 전라북도 농축산업인의 화합과 발전을 위한 행사에 참석해 농가현실의 어려움을 경청하고 참석자들을 격려했다.
먼저 조 의원은 28일 부안에서 개최된 제11회 전라북도농업경영인대회에서 농촌의 회생과 농업인의 권익보호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아 한국농업경영인 전라북도 연합회로부터 감사패를 수상했다.
정주성 전북연합회장은 “조 의원이 국회에서 농업보조금 확대를 비롯한 농업회생을 위해 노력해 왔고, 국가 식품클러스터를 유치하는 등 우리 지역경제 및 한국농업발전을 위한 의정활동에 대해 감사의 마음을 담은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조배숙 의원은 “오늘 주신 감사패를 앞으로 더욱 노력하라는 당부의 말씀으로 알고 농업인들의 권익 신장을 위해 더욱 헌신하겠다.”며, “정부의 친서민정책의 부재와 한미 FTA 체결, 다가올 한EU, 한중 FTA 등 우리 농업이 풍전등화의 상황에 처해 있지만, 국가의 근본사업을 수호한다는 자부심으로 힘을 모아 슬기롭게 헤쳐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조 의원은 29일 익산에서 개최된 익산 군산 축산업협동조합원 한마음 대회에 참석했다. 조 의원은 지난 구제역파동에 대한 위로를 전하며 “정부와 여당은 구제역 파동 이후 축산업 재건 대책조차 없이, 우리나라 농축산업의 미래가 달린 자유무역 체결 속도에만 집중하고 있다. ” 며 “쇠고기 관세를 10년간 유예하고 11년차부터 단계적으로 철폐하는 방안이 포함된 민주당의 재재협상안(10+2)을 반드시 관철시켜 축산인들의 생존대책 마련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