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경찰서(서장 최종선)에서는 지난 27일 생활안전과와 지구대․파출소 지역경찰 80명과 경찰관 기동대 23명이 합동으로 하절기 범죄예방을 위해 관내 공․폐가에 대한 일제 점검과 수색을 실시하였다.
구도심이나 농촌 지역을 중심으로 산재하고 증가하고 있는 공․폐가는 성폭력 등의 각종 범죄나 청소년의 범죄․탈선의 장소로 이용되거나, 범인의 도피 또는 은신처로 활용될 소지가 많은데, 특히 하절기에는 범행을 모의 또는 예비하거나 숙식 등을 해결하는 장소나 방학기간 중 가출 청소년들의 임시 거처 등으로 사용될 우려가 높아 익산서와 경찰관 기동대가 합동으로 관내 공․ 폐가, 폐교 등 400여 개소에 대하여 총체적인 점검과 수색을 실시하였다.
이 날 일제수색에서는 공․폐가 현황의 변동과 범죄 취약 요소, 범행 유류 흔적 , 취사 및 숙식 흔적 등에 대하여 면밀한 점검을 실시하고, 향후 집중관리가 필요한 장소에 대해서는 CCTV설치 및 협력단체와 주기적인 합동순찰 강화로 주민들의 불안감을 해소될 수 있도록 집중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박기오 생활안전계장은 “경찰은 갈수록 증가하고 있는 공․폐가에 대한 집중적인 관리로 주민들의 불안 요소를 제거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며, 공․폐가에서의 수상한 동태에 대한 주민들의 제보와 신고도 매우 중요하다.”며 시민들의 관심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