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집중 호우로 피해를 본 용안, 망성, 용동면 침수피해 지역의 농기계를 대상으로 전면적인 긴급수리 봉사를 실시하여 농가의 큰 호응을 얻었다.
22일~23일까지 2일간 실시한 수리봉사에는 전라북도 농식품사관학교와 농업기술센터 농기계교관, 전북농협 부품센터, 도내 지역농협 수리기사, 농기계생산업체 A/S기사 등 45명이 참여하여 3개반을 편성 북익산농협 농기계수리센터와 침수 피해지역 현장을 방문하여 경운기 등 381대의 농기계를 수리했다.
시에서는 수리에 필요한 오일, 에어크리너 등 기본 부품대를 지원하여 수해로 큰 피해를 입은 농업인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로 하였다.
신금용씨(48세, 용동면 대조리)는 “하우스가 침수되면서 경운기와 관리기가 침수되어 걱정이 많았는데 휴일까지 반납하며 현장까지 방문해서 수리해 주니 너무 고마울 따름이라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수리봉사에 참여한 도 농식품사관학교, 농협, 농기계생산업체에게 감사하다며 이번 수리봉사로 수해를 입은 농가들이 빠른 시일내에 영농에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