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웅포관광지 곰개나루 오토캠핑장 조성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익산시가 웅포관광지 곰개나루지구에 오토캠핑장 조성사업을 추진하는 가운데 효율적 관리를 위해 조례안을 제정했다.
웅포관광지 곰개나루 오토캠핑장은 올해 2월~10월까지 1억6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오토캠핑장 6면, 일반캠핑장 39면이 조성된다. 특히 개수시설과 전기배전을 설치해 캠핑 이용객의 편의를 더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오는 11월에 개장될 오토캠핑장 관리 및 운영에 관한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기 위해 조례안을 제정, 내달 4일까지 시청 문화관광과(859-5871)에서 의견을 받는다.
이번 조례안은 오토캠핑장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민간위탁을 할 수 있는 근거 규정과 시설사용료 징수의 근거 및 기준을 담고 있다.
조례안에 따르면 오토캠핑장은 성수기(7~8월) 1만5천원, 비수기 주말과 공휴일은 1만5천원, 평일1만원이며 일반 캠핑장은 성수기(7~8월) 1만원, 비수기 주말과 공휴일 1만원, 평일 5천원이다.
시 관계자는 “웅포관광지 오토캠핑장은 관광객과 지역주민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함은 물론 관광상품화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의 효과까지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며 “캠핑장 조성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