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지난 집중 호우로 침수피해를 입은 수해지역의 농기계를 대상으로 전면적인 긴급수리를 실시하고 있다.
시는 최근 호우피해로 실의에 빠진 농업인들을 돕고자 용안면, 망성면, 용동면 일대 침수피해 농가를 대상으로 지난 14일부터 현장수리반을 가동 수해지역을 방문 피해 농기계를 수리해주고 있다.
이번 긴급수리는 22~23일(2일간) 해당 농기계를 북익산농협 농기계서비스센터와 수해피해지역을 방문하는 수리반에 접수하여 수리를 받을 수 있다.
이를 위해 시에서는 수리에 소요되는 오일, 에어크리너 등 기본 부품대를 지원 (시 50%, 농협 50%) 수해 농업인들의 부담을 덜어주기로 했다. 지원대상 농기계는 침관수된 하우스의 관리기, 경운기, 양수기, 농업용 펌프이다.
농기계 수리봉사에는 전라북도 농식품사관학교와․ 농업기술센터의 농기계교관, 전북농협 부품센터 직원, 도내 지역농협 기술요원, 농기계생산업체 A/S요원 40여명이 휴일을 반납하고 참여하게 되며 3개조를 편성 수해피해지역 및 북익산농협 농기계서비스 센터에서 수리가 이루어진다.
시 관계자는 “폭우로 수해를 입은 농가들의 부담을 경감시키고 빠른 시일 내에 정상적인 영농이 이루어지도록 피해 농기계 수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