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조배숙 최고위원이 익산 국산식품클러스터 지원을 위한 기업유치 활동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다.
조 의원은 7월 22일 오전 과천에서 개최된 (주)하림과의 투자협약(MOU)식에서 “현재 여러 국내식품업체들과 협의가 진행 중이기 때문에 국내 기업으로서는 처음으로 성사된 이번 투자협약이 국가식품클러스터 투자활성화에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국가식품클러스터지원센터 및 전북도, 익산시 등 관계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또한 “8월에 산업단지에 대한 기본계획이 완료되고 국토해양부의 승인을 거치면 빠른 속도로 클러스터 사업이 진행 될 것” 이라며, “동북아 식품시장의 허브로 성장할 클러스터의 기틀이 마련된 만큼 앞으로는 내실 있는 투자를 위한 정보제공과 행정지원에 더욱 박차를 가해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조 의원은 같은 날 익산 원광대학교 원광식품산업연구원이 주관한 심포지엄에 참석했다. 조 의원은 “국가식품클러스터의 지속적인 성공과 발전을 위해서는 산관학 협력이 관건”이라며, “오늘 심포지엄을 계기로 원광식품산업연구원과 우리 지역의 핵심 대학인 원광대학교, 전라북도와 익산시가 주축이 되어 좋은 기업유치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국가식품클러스터 사업은 전북 익산시 왕궁면에 2015년까지 총 5,535억원(민자 3,285억원 포함)을 투자해 150여개의 식품기업과 연구기관, 대학이 집적된 R&D 수출지향형 국가식품 전문산업단지 239만㎡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오늘 투자협약을 체결한 하림은 약 33만㎡ 규모의 신선육, 육가공품 생산시설을 갖출 것으로 알려졌다.
조배숙 의원은 2009년 6월 ‘식품산업진흥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한 뒤 국가식품클러스터 산업 조성을 위한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