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보건소는 여름방학을 이용하여 아토피질환으로 고생하고 있는 초등학생과 부모를 대상으로 아토피 체험교실을 운영, 18일부터 8월2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오는 8월 4일부터 16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열리는 아토피 체험교실은 상담을 통해 아토피피부염으로 판단되거나 천식으로 의사 진단을 받은 초등학생 30명을 선착순으로 선정한다.
이번 체험 교실에서는 전문의와 함께하는 아토피․천식 관리방법 교육과 아토피질환 예방을 위한 식생활지침, 전문가가 진행하는 올바른 목욕법과 천연 보습제 만들기 체험이 병행된다.
특히, 이번 아토피 체험교실에는 부모가 함께 참석하여 아이들이 올바른 관리방법을 실천할 수 있는 교사역할과, 스트레스를 줄이고 자신감을 회복할 수 있는 지지자 역할을 배우게 된다.
박동기 보건소장은 “이번 초등학생 아토피 체험교실은 아토피 피부염으로 어려움을 겪는 친구들이 자신감을 회복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면서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하였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보건지원과(☎859-5777)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