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배숙 의원(민주당 익산을)은 지난 12일에 이어 16일, 익산 폭우 피해 지역을 추가로 방문해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을 위로하고 왕궁면에서 개최된 의료봉사활동에 참여해 봉사자들과 주민들을 격려했다.
조 의원은 익산 망성·금마면의 하천과 둑의 시설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주민들의 민원을 청취한 뒤 익산시농업기술센터에서 진행된 ‘집중호우 피해 대책회의’에 참석했다.
조 의원은 이한수 시장이 건의한 농협 부채 원금 및 이자상환 연기·금강변 배수 펌프장 추가 신축·농기계 지원책 마련·농작물 재해보험 품목 확대 등의 현안에 대해 “피해 농가와 주민들에 대한 긴급 지원이 이루어지도록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오늘 참석한 민주당의 정세균 최고위원, 이춘석 의원과 함께 익산시와 중앙정치권의 긴밀한 공조 체계를 강화할 것” 이라고 답변했다.
긴급 대책회의를 마친 조 의원은 왕궁면으로 이동, 익산병원과 서동라이온스클럽, 익산시보건소가 공동 참여한 ‘사랑나눔 의료봉사’에 참여했다.
이 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익산병원 의료진들은 왕궁면 소재 5개 마을, 200여명의 주민들을 대상으로 무료진료 활동을 했고, 서동라이온스클럽 회원들은 이·미용 봉사와 함께 점심 식사를 제공했다.
조 의원은 “익산병원 의료진과 서동라이온스클럽 회원 여러분의 헌신적인 봉사활동에 감사드린다”며, “폭우 피해로 고통을 받고 있는 어르신들 아픔을 달래주는 자원봉사자 분들의 정신을 기억하며 지역주민의 고충에 더욱 귀 기울이며 의정활동에 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