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왕궁리유적전시관(관장 박정배)에서는 여름방학을 맞아 초등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하는 여름방학 캠프를 실시, 15일~25일까지 접수를 받는다.
이 캠프는 내달 9일~11일까지 3일간 등학교 4학년 이상 학생과 학부모 40명을 대상으로 ‘전시관(박물관)에서 무엇을 하는가?’라는 주제를 선정하여 전시관 내에서 전시를 위해 이루어지는 유물정리 및 전시를 위한 작업과정과 왕궁리유적 발굴현장에서 진행되고 있는 발굴조사활동 등을 함께 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또한 익산이 백제의 왕도였음을 알려주는 결정적인 자료인 “수부”(=수도 또는 서울)명 인장와로 기념품을 만들어 보는 체험이 마련되다.
참가 희망자는 왕궁리유적전시관 (http://wg.iksan.go.kr)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이번 켐프는 무료이며 다만 전통문화 체험에 필요한 재료비는 실부로 부담해야 한다.
왕궁리유적전시관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전시관을 쉽게 이해하고 부담 없이 찾아올 수 있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더 많은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