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산면 두여정보화마을에 특별한 농촌체험을 할 수 있는 체험관이 문을 열었다.
14일 오전 현지에서는 유기상부시장을 비롯한 관내 유관기관장,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체험관 개소식이 열렸다.
이 체험장은 전라북도 선도정보화마을사업에 2010년 선정되면서 사업비로 받은 8천만원을 투입, 99㎡규모로 건립됐다.
앞으로 이 체험장에서는 음식체험 등을 할 수 있다. 계절별 특성을 살린 아카시아꽃 튀김, 감자크로켓만들기, 자색고구마튀김, 엄마랑 만드는 감자칩 등 다양한 음식체험이 이뤄진다.
체험장 개관으로 50명 이상의 인원의 체험객을 수용할 수 있게 되어 앞으로 주민소득 증가는 물론 도시 관광객들에게 편안한 휴식처와 농촌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줄 수 있게 됐다.
이날 유기상 부시장은 “농촌도 정보화를 통해 새로운 지식과 정보로 무장하여 경쟁력 있는 농촌만들기 앞장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두여정보화마을은 대단지 양파와 메론 딸기하우스 농사가 주 소득원으로 최근 문화재와 연계한 농촌체험으로 유치원을 비롯한 초등학교에서 중학생까지 단체 체험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