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폴리텍대학 익산캠퍼스가 95.8%의 취업률을 나타내며 전국 34개 캠퍼스 가운데 취업률 3위를 기록했다.
한국폴리텍대학이 최근 발표한 2011년도 대학정보공시센터 취업현황 중간집계 결과 익산캠퍼스(학장․김정기)는 95.8%의 취업률을 나타내 전국 34개 캠퍼스 가운데 3위를 차지했다고 14일 밝혔다.
익산캠퍼스가 전국 취업률에서 3위를 한 것은 지난해부터 기존 학과를 신 산업추세에 맞추어 나노측정과를 선도학과로 지정받는가하면, 전기계측제어과를 미래 신성장동력학과로 개편하고, 자동화 산업부분의 생산자동화과도 신설하는 등 학과를 시대 변화에 맞게 일찌감치 편성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또한 한국폴리텍대학은 2011년 졸업생 11,634명 중 연봉 3,000만 원 이상의 고액연봉자가 979명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작년 462명에서 2배 이상 늘어난 수치다. 평균 연봉도 2,503만원으로, 작년 1,972만원에 비해 크게 상승했다.
취업률에서 남인천캠퍼스가 96.4%로 1위를 차지했으며, 홍성캠퍼스가 95.9%를 기록하여 2위를 하였다. 바이오대학도 91.4%를 보여 한국폴리텍대학 취업률은 전국 평균 80%의 취업률을 나타냈다.
한국폴리텍대학의 기업 맞춤형 교육은 취업의 양적 증가뿐 만 아니라 취업의 질도 꾸준히 상승시켜 고물가와 고실업의 어려운 경제 환경에서도 학부모들에게 효자를 만들어 주고 있다.
김정기학장은 “교육환경변화에 적극 대처하면서 기업에서 사용하고 있는 신장비를 시기 적절하게 확보한 결과와 무관하지 않다.”고 덧붙였다.
한국폴리텍대학 익산캠퍼스는 2012년 신입생 수시모집을 9.1일부터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