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에 준공예정인 부송도서관 건립공사가 7월 현재 35%의 공정율을 보이며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12일 시에 따르면 부송도서관은 부송동 284-61번지 일원 팔봉근린공원내 부지 7천902㎡에 연면적 3,743m² 규모로 지하1층, 지상3층으로 조성된다.
특히 도서관은 공원 내에 위치해 자연친화적인 공간으로 조성된다. 시는 완공 후 관리운영의 효율성과 경제성을 고려해 신재생 에너지를 활용한 태양광시스템과 친환경시스템인 LED를 적극 활용해 정부의 친환경 녹색성장 정책에 부합한 도서관을 건립할 계획이다.
지난해 1월 기본계획을 고시해 시공자를 (주)효창건설로 선정, 사업비 74억원을 투입했다. 현재는 지상3층 골조가 완료된 상태다.
주요시설로는 지하1층 최첨단 시청각실을 비롯해 지상1층 세미나실, 어린이자료실, 지상2층 종합자료실, 지상3층 자유열람실, 다목적실, 전산자료실 등이 마련된다. 건물정면에는 92대를 주차할 수 있는 부설주차장이 조성된다.
시 관계자는 “착공부터 준공까지 견실시공을 위해 표준시방서에 준해 우수품질의 지역자제를 사용하고 있다”며 “앞으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현장위주의 공사감독으로 자연친화적인 도서관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