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꿈나무들을 위한 익산시 리틀야구단(단장 임광수)이 9일 창단식을 갖고 출범했다.
이날 오후3시 백제웨딩문화원에서 열린 창단식에는 KBO이상일 사무총장을 비롯해 전국 야구계 인사, 이한수 시장, 이선호 익산시 야구협회장, 리틀야구단 선수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리틀야구단은 43명의 선수로 구성됐으며 익산시야구협회 임광수 부회장이 단장을 이선호 익산시야구협회 회장이 이사장을 맡았다.
야구에 대해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연습을 할 수 있도록 한일은행 투수 출신의 강대호 감독을 비롯한 야구선수 출신의 코치들을 영입했다. 특히 야구단은 이사들이 사단법인으로 만들어 운영한다.
한국리틀야구연맹의 승인을 받은 익산시 리틀야구단은 오는 9월1일~9일까지 10일간 열리는 두산베어스기 전국리틀야구대회를 시작으로 한국리틀야구연맹리그에 참가할 계획이다.
리틀야구단 이선호 이사장은 “어린이들에게 야구를 통한 꿈과 희망을 전해 지역 아마야구의 저변확대로 군산, 전주를 비롯한 지역 리틀야구단과 함께 야구발전을 위한 선의의 경쟁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