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및 익산시는 지난 4월 26일 일진머티리얼즈(주)와 1조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익산시와 지난 4월 투자협약을 체결한 일진 머티리얼즈(주)가 오는 13일 본계약을 체결할 예정에 있는 등 일진의 투자가 가시화되고 있다.
7일 전북도에 따르면 일진머티리얼즈㈜가 익산시 함열읍 익산 종합의료과학산업단지 19만8천350㎡ 부지에 공장을 신축키로 하고 오는 13일 익산시와 입주 및 분양계약을 체결한다.
현재 일진머티리얼즈는 내부적으로 건축설계를 추진, 설계가 완료되는 8월말 익산시에 토지사용 승인요청과 건축허가 신청을 할 예정이다.
일진머티리얼즈㈜는 익산 종합의료과학산업단지에 2015년까지 단계적으로 1조원을 투자해 첨단 전자제품의 핵심소재인 '일렉포일'과 'LED칩', '이차전지용 양극제'등 생산시설을 건설한다.
또한 1천500여명의 고용창출과 연 매출액 1조5천억원이 발생될 것으로 예상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계열회사인 일진제강㈜도 임실군과 2009년 12월 29일 협약체결 이후 임실농공단지 13만3천171㎡ 부지에 공장을 건립 중으로 8월부터는 제품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