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여산면사무소가 아름다운 여산면 만들기 운동의 일환으로 지난 5일 주민자치회, 새마을부녀회 및 식생활개선회회원 등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꽃길 가꾸기에 나섰다.
주민들은 구슬땀을 흘리며 여산간-부사관학교 도로 1.8km 구간에는 일일초와 코스모스 5천여 포기를 심었다. 또 충청도와 도계를 잇는 호남 제1관문 진입로변 0.3km의 구간에는 2천여 포기의 해바라기를 심었다.
이번에 조성된 해바라기 길은 8월 초에 만개하여 도로이용객들의 눈을 즐겁게 해주는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번 행사는 퇴비 50포대를 시비하고 잡초를 제거하여 꽃길 가꾸기를 마무리하였으며, 각 단체간 우의를 다지는 기회가 되었다.
장주환 여산면장은“앞으로도 여산면 가꾸기는 물론 가람이병기 생가, 동헌 등 여산면의 문화재에도 적극적인 관심을 기울이고 보존하여 여산면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좋은 인상을 심어줄 수 있는 여산이 되도록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