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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판기 털이범 10대 2명 ‘검거’

심야시간대 비번 경찰관의 신고로 절도범 현장 검거

등록일 2011년07월04일 18시38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익산 일대 음료수 자판기에서 현금을 훔쳐 온 10대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익산경찰서 부송지구대는 1일 부송동 일대의 커피자판기를 털어 금품을 훔치려한 박모와 문모씨(19세)를 검거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1일 새벽 3시경 부송동 헤어감각미용실 인근에서 노상의 커피자판기를 몽키스패너를 이용해 현금을 털려다 이들의 범행 과정을 인근 건물 옥상에서 우연히 목격한 전북 지방청 소속 송인재 경사의 신고로 검거됐다.

익산서 강력팀은 평소 이 지역이 10대 우범 소년들에 의한 자판기 털이가 빈번히 발생했던 곳으로 피의자들의 추가 범행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여죄를 밝히는데 주력하고 있다.

또한 지역경찰은 심야 시간대 우범지역에 대한 꼼꼼한 도보 순찰 강화하며 유사 범죄의 발생 예방에 최선을 다하기로 하였다.

 

소통뉴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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