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익산서동축제가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기원하기 위한 문화예술축제로 추진된다.
익산서동축제운영본부(본부장 이광진, 이하 운영본부)에 따르면 올해 서동축제는 ‘천년의 사랑, 백제의 꿈’을 주제로 오는 9월30일~10월3일까지 익산중앙체육공원에서 4일간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서동, 사랑테마, 왕도 익산을 의미하는 ‘아시’ 테마 등 총 39개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특히 백제 30대 무왕인 서동의 정기를 이어 천년고도 백제도읍인 익산을 알릴 수 있는 축제로 꾸며진다.
또 관내 문화예술 단체와 27개 읍면동의 화합을 토대로 길놀이 경연형식의 다양한 퍼포먼스를 통해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축제를 계획하고 있다.
이 본부장은 “백제의 아름다운 사랑이야기를 간직한 천년고도에서 열리는 축제인 만큼 백제도읍인 익산을 알리고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기원하기 위한 내실 있는 문화예술축제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운영본부는 ‘익산서동축제2011’의 주인공이 될 서동을 선발, 6월27일~8월9일까지 접수를 받는다. 궁금한 사항은 익산서동축제추진위원회 서동선발대회 담당(831-0541~2)에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