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시정평가단 활성화를 위해 시정평가단 리더를 대상으로 29일 청소년 수련관에서 시정평가단 리더교육을 실시했다.
이 자리에는 이한수 시장을 비롯한 시정평가단 50여명이 참석했다.
시에 따르면 현재 익산시 시정평가단은 1,900명이 활동하고 있지만 행정에서 주도하는 일방적인 방법으론 올바른 시정평가의 한계가 있다 판단, 시민과 시정의 양방향 소통을 강화하고 시정평가단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리더 68명을 선정했다.
이번 교육에는 한국능률협회 김상혁 강사가 초빙되어 처음 만나는 리더들에게 분과별 경쟁을 통한 단합과 서로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시정의 주요사업에 대한 참여의 의미를 되새겨 시정평가단의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
교육에 참석한 리더들은 “시장님과의 일문일답을 통해 시정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그간 막연하게 느끼던 시정에 대해 깊이 있게 알 수 있는 자리였다고 ”고 입을 모았다.
이 시장은 “소통과 섬김의 시정이라는 새로운 행정패러다임으로 변화하는 시기에 시민의 소중한 목소리를 듣는 계기가 됐다”며 “시정평가단의 평가 결과를 행정에 충분히 반영해 진정한 협치행정이 이루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정평가단은 앞으로 리더 중심으로 운영되며 새로운 정책수립이나 행정개선부분에 대해 참신한 의견제시와 시민만족도 조사, 평가기능 등을 맡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