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대학교의 익산지역 졸업생들의 모임인 미래농업연구회(회장 최순용)가 장태평 전 농식품부 장관과 다시 만났다.
24일 미래농업연구회는 익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 류문옥)에서 장태평 전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을 초청하여 특강 및 연찬교육을 가졌다.
특히 이번 연찬은 작년 7월 장태평 장관이 농림수산식품부장관으로 재직 시 이루어진 만남의 연장선으로 장 전장관의 강의가 인상 깊었던 미래농업연구회가 이번에 특강을 요청해 다시 조우하게 된 것.
이날 장 전장관은 “농수산업의 르네상스가 시작되다”라는 제목으로 농업변화의 방향, 한국농업의 중장기 비전 및 추진전략, 우수농업인의 성공사례 등을 강의했다.
이후 토론시간에는 미래농업연구회원들의 열띤 질의와 그에 따른 장 전 장관과 관계자들의 답변이 이어졌다.
장 전장관과 회원들은 토론 후에 졸업생들이 생산한 농산물로 만든 저녁식사에서도 계속 토론의 장을 갖고 다음 만남을 기약했다.
한편 미래농업연구회는 농업분야 인력육성의 중추인 한국농수산대학 졸업생 중 익산에 정착ㆍ영농생활을 영위하고 있는 농업경영인들의 단체로서 현재 29명이 졸업 후 가입하여 활동하고 있다.
장태평 전 장관은 서울대학교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20회를 통과, 국가청렴위원회 사무처장을 거쳐 제58대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을 역임하고, 현재는 재단법인 더푸른미래재단 이사장, 미래농수산실천포럼 회장직을 수행하고 있는 한국농업의 중심을 이루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