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야구장이 야구국가대표 훈련장으로 개장되면서 각종 전국대회가 잇따라 열리는 등 익산지역이 야구의 명문도시로 부각되고 있다.
익산시는 한국여자야구연맹(회장 전여옥) 공동으로 오는 25일부터 7월3일까지 제1호 여성친화도시인 익산시 팔봉동 ‘익산야구장’에서 ‘제1회 익산시장기 전국여자야구대회’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국가대표 훈련장 및 각종 전국대회 개최를 목적으로 새롭게 지어진 익산야구장은 최신 전광판을 비롯 인조잔디, 보조경기장 등을 구비하고 지난 13일 준공식을 갖고 개장기념 각종 대회를 열고 이번에 여성팀 최초 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오는 25일과 26일, 7월2일과 3일 등 주말 4일동안 서울과 부산, 대전, 대구 등 전국에서 21개 여자야구팀이 참가해 토너먼트 방식으로 경기를 진행하며 최고의 승부를 가리게 된다.
아울러 익산시여성단체협의회는 여성이 행복한 여성친화도시 익산이 선망되는 도시로 이미지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참가하는 야구팀들을 대상으로 익산의 문화와 유적들을 소개하면서 음식점과 주얼리팰리스, 문화탐방의 시간을 마련하며 선수들을 환영한다는 방침이다.
김진성 체육진흥과장은 "이번대회는 여성이 행복한 여성친화도시로서 전국여성이 선망하는 도시로서 익산시의 이미지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5일 오후 2시에 열리는 개막식에서는 전여옥 회장이 시구를, 이한수 익산시장이 시타를 할 예정이며, 이후 예선을 거쳐, 7월3일에는 결승전과 3,4위전이 치러지고 폐막한다.
아울러 3일로 예정된 3,4위전과 결승전은 네이버 스포츠와 아프리카티비에서 인터넷 중계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