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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영정통 문화∙멋 품은 특화공간 ‘변신’

중앙로 특화거리 & 문화예술거리 조성

등록일 2011년06월15일 18시32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중앙동 영정통길 특화거리조성 추진위원회(위원장 서휘석 원광대 교수, 13명)가 기본방향, 연도별 로드맵, 차별화된 프로그램 개발, 예술인 및 지역주민 참여방안 등을 논의하고 있다.

도심 공동화(空洞化)로 상권과 주거환경이 크게 악화된 익산시 중앙동 일대의 영정통이 옛 명성을 되찾기 위해 문화와 멋을 품은 특화 공간으로 변신을 시도한다.

15일 익산시는 중앙동 일대의 영정통에 문화재단을 중심으로 ‘특화거리'와 문화예술인 및 시민들이 함께하는 ‘문화예술의 거리’를 조성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전북도에서 지원하는 문화예술의 거리조성과 병행하여 중앙로 황해사 ~(구)무랑루즈 간(310M)에 15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하여 하수관거 정비, 지중화, 휴식공간 설치 등을 추진하는 중앙동 영정통길 특화거리 조성사업을 착공하여 추진 중에 있으며 12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문화예술 거리조성을 위해 지난 5월 민관학이 함께하는 추진위원회(위원장 서휘석 원광대 교수, 13명)를 구성하여 기본방향, 연도별 로드맵, 차별화된 프로그램 개발, 예술인 및 지역주민 참여방안 등을 논의하고 있다.

오는 9월 말까지 사업계획안을 마련하고 시민공청회, 전문가 포럼을 거쳐 11월까지 사업계획을 마련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문화예술의 거리 조성사업 대상지인 영정통길은 익산역과 터미널과 연계된 교통의 거점으로 문화재단 사무실로 활용되고 있는 근대문화유산인 익옥수리조합, 맞춤형 양복점, 상가 등이 남아 있으며 현재는 비어있는 공간이 많은 곳이다.

앞으로 영정통길의 빈 공간을 활용해 예술인들이 모일 수 있는 창작공간을 조성하고 남녀노소, 가족, 다문화 등 다양한 연령과 게층이 함께할 수 있는 연중 다양한 전시회, 축제가 열릴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지난 5월 어메이징 컬쳐 하우스가 익옥수리조합 건물에 개관하여 전국의 역량 있는 작가 5명(구덕진, 손민광, 장하나, 최송화, 이경)이 입주하여 작품창작, 지역예술인 및 주민과 문화예술 교류 활동을 하고 있다.

김성도 도시재생사업은 "특화거리 조성으로 영정통 지역이 쾌적한 일터 및 생활공간으로 탈바꿈되고 여기에 문화예술인들의 멋의 향기가 더해진다면 익산역에서 가까워 일부러 찾아오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도는 지난해 10월 서울 홍대 주변과 같은 문화예술의 거리를 조성하기 위해 전주와 군산 익산지역 예술인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 TF팀을 조성 연구용역을 진행했다.

이 용역 결과에 따라 전주의 동문거리(옛 전북은행 본점-옛 코아아울렛)와 군산의 동녕고개거리(개복동 예술거리-장미동 동녕고개거리), 익산의 영정통길( 중앙로 황해사-(구)무랑루즈)를 문화예술의 거리로 선정한 바 있다.

익산시는 전북도의 지원을 받아 전문가들과 협의해서 지역별 세부 계획을 마련하여 문화예술의 거리 조성사업이 착수될 수 있도록 추진 중에 있다.

소통뉴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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