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전통시장 상품권인 온누리상품권이 올해 목표액을 초과할 것으로 보고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상품권 홍보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13일 시 관계자는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역상품권인 익산사랑상품권 판매로 올해 온누리상품권 판매 목표량을 2억5천7백만원으로 정했으나 5월 현재 2억1천6백만원으로 올해 목표액을 초과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익산사랑상품권 판매가 완료됨에 따라 6월부터 본격적으로 온누리 상품권 판매홍보에 나서게 됐다.
온누리상품권은 전국 가맹시장 및 상점가에서 사용할 수 있다. 익산에서는 남부, 매일, 중앙, 창인, 북부, 북부장에서 사용가능하다. 시는 아직 가입하지 않은 신동 대학로 상점가와 읍면지역 전통시장에는 내고장 소식지와 공문 발송 등을 통해 가맹점 신청을 해줄 것으로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또 공무원들은 매월 둘째주 금요일을 장보는 날로 정하고 상품권을 활용한 장보기, 점심식사 등으로 전통시장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유관기관과 종교, 시민, 사회단체, 기업체에도 상품권 구입을 적극 권유하고 있다.
이 상품권은 새마을금고, 전북은행, 중소기업은행, 익산우체국에서 개인은 3% 할인금액으로 구입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전통시장을 살리기 위해 자체적으로 문화행사와 쿠폰행사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되고 있다”며 “온누리상품권 구입으로 전통시장 상인에게 힘을 불어넣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