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아동과 여성이 안전한 사회만들기 특별위원회(위원장 박춘자, 이하 특별위원회) 일행 9명이 2010년 여성가족부 공동협력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익산 성폭력상담소의 우수사례 벤치마킹을 위해 익산을 방문했다.
익산 성폭력상담소는 ‘노년의 사회참여를 통한 여성친화 도시민들기 프로젝트 핑크로드 지킴이’ 사업으로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성폭력상담소는 이 사업을 통해 관내 북일초교 외 3개 학교 한부모가정 등 자녀 15명을 대상으로 등하굣길 안전 도우미제를 운영하고 있다. 맞벌이 및 한부모 가정 아동의 안전한 등하굣길 동행을 지원하고 노년 여성들에 대한 일자리 창출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원주시 특별위원회는 이날 시청 홍보관에서 여성친화도시 추진현황과 익산시 아동․여성보호연대 운영경과 등을 청취했다. 이후 성폭력상담소를 방문해 핑크로드 지킴이 사업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박춘자 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아동의 안전한 등하굣길 환경과 노년 일자리 창출로 전국 우수사례로 꼽히고 있는 핑크로드 사업이 인상적이었다”며 “원주시를 아동과 여성이 안전한 도시로 만드는데 이번 벤치마킹이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