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 김도종 교수가 원광고등학교 제25대 총동문회장으로 추대됐다.
취임식은 10일 오후 7시 한사랑문화센터에서 열린다.
김 교수는 지난 5월 27일 총동문회 임시총회에서 만장일치로 차기 회장에 추대됐으며, 원광고 총동문회는 동문회 발전을 위해 경선을 지양키로 결정하고, 동문회 부회장단으로 회장 추대위원회를 결성해 김도종 교수를 신임회장으로 추대했다.
김도종 신임 총동문회장은 원광고 제15회 졸업생으로 원광대 철학과를 거쳐 동대학원에서 석·박사학위를 마친 후 원광대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대한철학회장과 원광대 인문과학대학장을 역임하고, 현재 원광대학교 도덕교육원장, (사)국제문화학회 이사장, 한국문학철학회장, 전주시민사회포럼회장, 한·러시아 철학협회 이사 등을 맡고 있다.
김도종 회장은 “모교와 동문회를 위해 관심과 애정으로 애써온 모든 선후배 동문들의 관심과 헌신의 결실을 더 크게 승화, 발전시켜야 한다는 커다란 사명감을 느낀다”며, “동문들과의 폭넓은 교류를 통하여 아직 참여가 없거나 소외감을 느끼는 동문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동참할 수 있는 장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히면서 “세대 간 상호 유기적 연결 고리 역할을 하는 고품격 동창회를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