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지난해 8월 동북부 지역(왕궁, 여산, 금마면)에 내린 국지성 집중호우로 유실된 궁평교 가설공사로 인하여 10일~8월24일까지 왕궁 신정마을에서 궁평마을 구간을 전면 통제한다.
현재 궁평교는 하부 골조를 완료하고 교량의 주요부인 상부 거더를 제작 설치 중에 있다.
이 교량이 상승됨에 따라 교량과 연결되는 접속도로인 군도26호선(왕궁면 신정마을~궁평마을)공사와 기존 우회가도로를 철거하고 전면 통제하에 공사를 추진해야 8월 말 준공을 할 수 있어 이 같은 조치를 내렸다.
시는 관련부서 협의 및 버스공제조합, 택시조합 등에 이러한 사실을 알리고 협조를 요청했다. 현장에는 신호수 배치, 프랭카드 게첨과 우회도로표지판, 차량통제 입간판을 설치했다.
시 관계자는 “작년 집중호우로 유실된 궁평교 가설공사로 불가피하게 전면통제를 하게 됐다”며 시민들의 많은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