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군부대를 대상으로 내고장 주소갖기 운동 추진에 발 벗고 나섰다.
유기상 부시장은 지난 24일, 26일에 관내 7공수 특전여단(여단장 정현석)과 육군부사관학교(학교장 김종배), 익산대대(부대장 유종규)를 직접 방문해 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지 않은 영외거주 군인들에게 내고장 주소갖기 운동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 자리에서 군부대장들은 “관내 소재한 부대로서 지역 발전이 곧 부대 발전이라는 생각으로 부사관 장교들과 함께 익산시 주소 갖기 운동에 동참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와 함께 시는 앞으로 군부대에 시책 홍보를 더욱 강화하고 부사관학교 임관식, 각 군부대원들 면회 시 지역물품 구매하기, 익산식당 이용하기, 익산주소갖기 등 익산사랑 시민운동 확산에 힘쓴다는 계획이다.
한편 시는 인구증가를 위해 주민등록 미전입자 내고장 주소갖기, 원광대 기숙사 입사생 주소 옮기기 등의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출산율 제고를 위한 양육지원서비스, 기업유치 및 일자리창출 등을 장기계획으로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