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9월 퇴직하는 익산지역 초등학교 교장 가운데 3곳의 교장이 공모(초빙교장형)방식을 통해 선정된다.
도교육청은 26일 이리송학초, 용안초, 함열초 등 익산관내 3곳의 교장을 공모방식으로 선정한다고 밝혔다.
지원자격은 도교육청 소속 교육공무원(국.공립 대학교 교원 제외) 중 교장 자격증을 소지한 자로, 임용예정일 기준 정년 잔여기간이 4년 이상이어야 한다. 단 교장에 처음 임용되는 자는 임용 예정일 기준 정년 잔여기간이 최소 2년 이상 4년 미만인 경우에도 예외적으로 지원할 수 있다. 초빙교장공모 지원자는 재직 중인 학교에 지원할 수 없으며, 현임학교 근무기간이 2년 미만인 교장도 지원할 수 없다.
희망자는 6월 2일부터 7일까지 해당 학교에 원서를 접수하면 된다. 심사는 해당 학교(학교운영위원회 주관)에서 1차 심사를 한 뒤 순위를 정해 3배수를 지역교육지원청 2차 심사위원회(초.중학교는 지역교육청, 고등학교는 도교육청)에 추천한다.
도 교육청은 7월 초까지 임용대상자를 최종 선정해 교과부에 추천할 예정이다.
공모교장의 임기는 9월 1일부터 4년이다.
이와 함께 도교육청은 군산 회현초, 군산 성산초, 정읍 덕천초, 정읍 정남초, 김제 남양초, 진안 백운초, 고창 남초, 고창 대산초, 부안 백산초, 부안 줄포초 등 초등 10곳과 남원 인월고 등 중등 1곳의 교장에 대해서도 공모방식으로 선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