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가하던 20대 여성이 흉기에 찔려 숨지는 사건이 발생,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0일 익산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23분께 익산시 마동의 한 아파트 1층에서 일을 마치고 귀가하던 한모(28·여)씨가 흉기에 찔려 피를 흘린 채 쓰러져 있는 것을, 한씨의 어머니(57)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한씨는 흉기로 가슴과 배 등 3곳이 찔려있었으며, 당시 병원으로 이송되던 중 숨졌다.
한씨의 어머니는 "집 앞에서 갑자기 비명소리가 들려 나가보니 딸이 흉길에 찔려 있었다"고 말했다.
한씨의 이날 익산시 인화동에서 자신의 일을 마치고, 귀가하던 중 누군가에 의해 살해된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경찰은 현재 형사를 총동원해 주변 CCTV를 확보하고, 목격자 등을 상대로 용의자를 찾는데 주력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아직 범인에 대해 특정된 것은 없다"며 "현재 탐문수사 등 모든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