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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분산 원칙 지켜지지 않으면 국민적 저항 부딪힐 것”

이춘석 대변인 11일 국회 정론관에서 열린 공식 브리핑 LH 분산배치 강력촉구

등록일 2011년05월11일 17시07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민주당 이춘석 대변인이 “LH 분산배치 원칙이 지켜지지 않으면 국민적 저항 부딪힐 것”이라며 약속이행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 대변인은 11일 국회 정론관에서 열린 공식 브리핑을 통해 “LH공사 분산배치는 국민과의 약속이기 때문에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며 “이 원칙이 지켜지지 않으면 국민적 저항에 부딪힐 것”임을 강력히 경고했다.

이 대변인은 “LH공사 지방이전 문제가 현재 점입가경의 지경에 이르고 있다”며 “물러나는 국토부 장관은 이달 말 처리하겠다고 공언하고 있고, 정부가 일괄배치를 결정했다는 출처 미상의 미확인 정보가 난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대변인에 따르면, 민주당은 지난 4일 의원총회를 통해 LH공사 지방이전은 분산배치 원칙이 지켜져야 한다는 점을 당론으로 정한 바 있다.

민주당이 이러한 당론을 정한 것은 분산배치안이 국민과의 약속이기 때문이고, 분산배치안이 지역갈등을 없애고 국민적 통합을 위한 최적안이라고 보고 있기 때문이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이 대변인은 “주지하시다시피 2009년 4월 16일 국토해양부 장관은 LH 분산배치안을 국회에서 전 국민앞에 확고하게 약속한 바 있고, 당시 어느 도에도 불리하게 하지 않겠다고 공언한 바 있다. 또 국토해양부에서는 2009년 11월 양 지역에 분산배치안을 제시하라는 요청을 한 적이 있고 전라북도는 이를 수용한 바도 있다.”며 “그러나 최근 일각에서는 LH공사 분산배치안이 효율적이지 못하고 통합의 정신에 어긋난다는 이유로 일괄배치를 주장하고 있고 정부가 일괄배치안을 지지하고 있다는 일부 언론의 추측 보도가 난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대변인은 “우리는 정부의 이런 오락가락한 태도가 결과적으로 지역갈등을 심화시키고, 정부 정책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떨어뜨리는 결과가 될 것임을 상기시키고자 한다”며 “정부는 어떠한 일이 있더라도 국민과의 약속을 가장 우선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 대변인은 또 “혁신도시는 경제성 문제로 따질 수 없는 국가균형발전과 지역개발의 의미가 큰 선도적인 사업으로 이제 와서 경제성 문제로 일괄배치 운운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며 “더욱이 국토부가 처음 제시한 분산배치안이 경제성 측면에서 반드시 부족한 안이라는 증거도 없다”고 국토부의 경제적 논리를 반박했다.

이 대변인은 “민주당은 오늘 LH공사 지방이전을 결정하는데 정부가 국민과의 약속을 엄중히 여겨 분산배치의 원칙을 반드시 지켜줄 것”을 촉구한 뒤,“만일 이 원칙이 지켜지지 않으면 국민적 저항에 부딪힐 것”임을 경고했다.

소통뉴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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