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직장이나 가족단위의 야외 나들이가 크게 늘면서 식중독 발생빈도가 높은 김밥 및 햄버거 판매업소에 대해 9일부터 13일까지 4일간 위생 점검과 함께 수거검사를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낮 기온상승으로 식중독 발생 개연성이 높아짐에 따라 식품으로 인한 위생상의 위해를 방지하고 내방객에게 안전한 식품공급을 위해 실시됐다.
시는 2개 반 4명을 편성하여 ▶시설기준 및 영업자 준수사항 이행여부 ▶식품 등의 위생적 취급에 관한 기준 준수 여부 ▶영업자 및 종업원의 건강진단 여부 ▶개인위생관리 등 식품접객업소 전반적인 사항을 점검한다.
또한 김밥 및 햄버거 등의 다소비식품에 대한 수거ㆍ검사를 병행한다. 현장시정이 가능한 위반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토록 조치할 예정이며, 중요 위반사항 및 수거검사결과 부적합사항에 대해 관련법령의 규정에 의거 조치할 계획이다.
시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안전한 먹을거리 제공을 위해 지속적인 지도ㆍ점검을 강화하고 예방을 통해 선진음식문화 정착과 식중독 발생 없는 다시 찾고 싶은 도시 살기 좋고 살고 싶은 도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