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오는 9월 중 완공 예정인 삼기․낭산 일반산업단지와 종합의료과학산업단지에 입주할 우량기업체 유치와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 목표액 1,200억원 달성을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이한수 시장은 지난 달 29일부터 상경하여 서울사무소에 머물면서 공장 부지를 물색 중인 기업체 관계자들과 연속적인 면담을 갖고 있다.
KTX 전북정차역 등 4개 철도가 교차하는 새만금 배후 교통물류 중심도시로서 산업단지 접근성이 편리하고, 상대적으로 저렴한 분양가, 기술인력 확보에 대한 용이성 등 익산 산업단지의 장점을 홍보하는 등 투자 유치활동을 벌이고 있다.
또한 지난 3일에는 이시장과 관계 공무원들이 국토해양부 고속철도과 등을 방문하여 호남 고속철도 안전운행에 필수적인 평화육교 재가설, 시내 중심가를 지나는 국도27호선에 대한 대체우회 도로 건설, 전라선 복선전철화에 따른 동익산역 주 진입로 개설 등에 소요되는 국비 610억원 에 대한 필요성을 역설하며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시에 따르면 올해 국가예산 1,000억원 시대를 맞이한 익산시는 내년도 목표액 1,200억원 달성을 위하여 연초부터 시장과 국․소․단장을 중심으로 수시로 중앙부처 방문과 정치권 협조 요청을 위한 일제출장을 전개하고 있다.
이 결과 LED 관련 첨단산업 지원, 고도육성사업, 재해예방을 위한 하천정비사업 등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국비 반영에 소관 부처로부터 지원 가능하다는 답변을 이끌어내는 성과를 거두었다. 건설분야의 경우 확보해야할 사업 20개 사업 800여원 가운데 지방소하천 정비사업, 자전거도로 사업 등(156억원)에 대해 긍정적인 답변을 얻어냈다.
이 시장은 “6월까지 국비 예산 확보를 위한 가장 중요한 시기인 만큼, 사활을 걸고 열심히 뛰어 2012년도 국비 확보 대상사업에 대한 사업 설명을 적극적으로 시행해 정부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