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지역 아파트 건설경기가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익산 모현아파트를 비롯해 그간 주춤하던 어양아파트, 신동아파트까지 익산지역 3곳의 아파트재건축 사업이 활기를 띠는 상황에서, 모현택지지구내와 부송동 등지의 일반아파트 건설공사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여기에 (주)제일건설과 (주)새나라알디가 배산택지개발지구와 송학동에 각각 중대형 규모의 아파트건설을 준비하는 등 그야말로 익산지역 아파트 건설경기가 호황이다.
26일 익산시에 따르면, 모현동아파트(e-편한 세상)는 현재 지하층 및 지상층 골조공사가 한창이며, 1,581세대(28층 15개동)가 내년말 완공목표로 아파트건설에 매진하고 있다.
작년말 시공사 선정을 마친 어양아파트 재건축 또한 ‘e-편한세상’ 아파트로 총 1,107(28층,11개동)를, 신동아파트는 ‘금호 어울림’이란 브랜드로 총723세대(23층,11개동)로 건설된다.
이 두 아파트는 현재 분양신청 중이며 이주 및 철거 절차를 거쳐 2014년 완공을 목표로 모현재 건축 아파트 이후 지어지는 재건축 현장으로 품격 높은 아파트로 건축되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일반아파트 건설현장도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며 활기를 띄고 있다.
모현택지지구내에 전북개발공사(임대아파트)를 비롯해 최근 착공신고를 완료한 (주)부영의 아파트, 부송동의 ‘하나리움’ 아파트도 공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중대형 임대아파트로 건설되는 전북개발공사는 10년 임대로 34평형 474세대 38평형 202세대등 총 676세대로 내년 상반기 입주예정을 목표로 금년 하반기에 입주자모집공고를 할 예정이며, 준공을 기다리는 입주예정자가 상당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최근 착공을 시작한 (주)부영주택은 28평형 616세대, 34평형 428세대 등 총1,044세대가 건립되며, 부송동에 건설되는 ‘하나리움’아파트는 26평형 6세대, 34평형 390세대 등 총 396세대의 중형아파트를 현재 건설 중에 있다.
이밖에도 현재 착공을 준비하는 아파트도 있다. 2009년 사업승인을 득한 익산시 기업인 제일건설(주)도 배산택지개발지구 4블럭에 중대형아파트 건설을 위하여 준비를 다하고 있으며, 아파트 규모는 31평형 130세대, 34평형 551세대,40평형 72세대 등 총 753세대이다.
또한, 송학동에도 (주)새나라알디에서 총 648세대가 건립되며, 규모는 25평형 93세대, 34평형 551세대, 50평형 4세대이며, 금년 하반기에 착공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현재 추진 및 착공하고 있는 아파트는 8개소에 6,928세대로 2014년 완공을 목표로 다소 많은 물량이 준공 될 으로 보이나, 과학산업단지조성, 산업단지내 기업유치 등 산업인구의 유입은 물론 한차원 높은 브랜드로의 건설로 입주민의 선호도에 맞는 아파트가 건설되어 아파트 분양은 활기를 띄게 되어 분양에는 별 문제가 없을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