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청 육상부가 경북 김천에서 지난 21일~25일까지 열린 제40회 전국종별육상경기 선수권대회에 출전해 금메달 3, 은메달 1, 동메달 2개를 획득하는 등 전국에 위상을 드높였다.
해머던지기 일반부에 출전한 장동원(남)과 강나루(여)는 65.32미터와 60.99미터를 던져 금메달을 획득했다.
원반던지기 일반부 조혜림(여)은 50.99미터로 금메달을, 김동(남)은 51.17미터로 은메달, 이훈(남)은 50.98미터로 동메달, 포환던지기 일반부 오남균(남)은 17.69미터로 동메달을 획득하는 등 익산시 육상의 저력을 보여줬다.
이와 함께 익산시청 펜싱부는 박경두 선수가 지난 3월에 프랑스 파리 국제월드컵펜싱선수권에 출전하여 남자 에뻬 단체전에서 역사상 처음으로 국제대회에서 우승하는 기염을 토했다.
2011 모스크바 월드컵 그랑프리 여자사브르 펜싱선수권대회에 출전했던 김지연 선수도 개인전에서 3위를 하는 등 익산시청 운동부의 연이은 쾌거에 시민들에게 자긍심을 심어줬다.
한편 시는 축구장, 배드민턴장, 야구장 등 전국 어느 지역보다 우수한 생활체육 기반시설을 갖추고 있어 이를 적극 활용하여 우리지역 문화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스포츠마케팅에도 전력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