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규모 실내배드민턴장 20면과 게이트볼장 2면을 보유한 배산실내체육관이 24일 개관식을 갖고 일반시민에게 개방된다.
시는 24일 오전 10시 모현동 2가 22번지(삼양식품 옆)일원 배산실내체육관내 야외 특설무대에서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관식은 개막식을 시작으로 경과보고, 유공자 표창, 기념사 및 축사 등 행사와 배드민턴 및 게이트볼 시타의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제12회 익산시장기 배드민턴대회가 함께 열렸다.
배산실내체육관은 총사업비 99억원 중 국비 21억원, 시비 78억원을 투입하여 지난 2009년 7월 착공하였다. 이곳은 부지면적 28,510㎡에 배드민턴장 3,826㎡ 지상 2층 규모로 배드민턴장 20면을 보유한 국내 최대의 실내배드민턴장으로 여성이 우선 이용할 수 있도록 여성우선구장 5면을 조성하였다.
게이트볼장은 1,358㎡ 지상 1층으로 신축하였고, 부대시설로 산책로 1,200m, 여성을 위한 놀이방을 설치하였으며, 주차장 150면 중 여성우선 20면, 어르신우선 17면 등 여성과 어르신이 시설이용에 편리하도록 배려하였다.
또한 개관과 동시에 일반시민에게 연중무휴로 개방되어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으며, 실내배드민턴장은 6월말까지 시범운영 기간으로 무료 이용이 가능하며 7월부터 일일 입장료 2,500원에 월 이용료 3만원이며, 게이트볼장은 노인복지법에 의거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개관식에서 이한수 익산시장은 “ 배산실내체육관 개관을 계기로 시민의 건강증진과 생활체육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김동문과 같은 훌륭한 선수를 길러내는 요람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